공사 마진·마진율 계산법 — 부가세를 빼고 계산해야 하는 이유
같은 공사인데 어떤 달은 마진이 많아 보이고 어떤 달은 적어 보인다면, 부가세가 섞여 있지 않은지 먼저 봐야 합니다. 받은 금액에는 부가세가 들어 있는데 자재 영수증 일부는 부가세 없이 적으면 마진이 부풀려 보입니다.
식
- 마진 = 받을 돈(공급가액) − 들어간 돈(공급가액)
- 마진율 = 마진 ÷ 받을 돈(공급가액) × 100
예를 들어 공급가액 2,000만 원짜리 공사에 1,500만 원이 들었다면 마진은 500만 원, 마진율은 25%입니다. (계산 방법을 보여 주는 예시이고, 업계 평균이 아닙니다.)
부가세는 내 돈이 아니다
일반과세자가 받은 부가세는 나중에 신고·납부할 돈이고, 자재를 살 때 낸 부가세는 매입세액으로 공제받는 돈입니다. 그래서 양쪽 다 부가세를 뺀 공급가액으로 맞춰야 마진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간이과세자이거나 세금계산서 없이 산 자재가 있으면 공제 방식이 달라집니다. 정확한 처리는 세무 대리인에게 확인하세요.
마진율과 '견적 대비 몇 % 붙였다'는 다르다
원가에 30%를 붙여 견적을 냈다면 마진율은 30%가 아닙니다. 원가 100에 30을 붙이면 받을 돈 130, 마진 30, 마진율은 30÷130 ≈ 23%입니다. 붙이는 비율(마크업)과 마진율을 섞어 말하면 목표를 잘못 잡게 됩니다.
현장끼리 비교할 때
- 모든 현장을 같은 기준(공급가액)으로 적었는지
- 추가공사 금액을 받을 돈에 넣었는지
- 남아서 회수한 자재를 들어간 돈에서 뺐는지
- 공통비를 넣었는지 뺐는지 현장마다 같게 했는지